쿵푸팬더 실사판 두루미.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에 등장했던 학 캐릭터 ‘크레인’의 실사판 두루미가 등장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글로스터셔 슬림 브리지에 위치한 두루미학교에서 촬영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생적응훈련을 마친 흑두루미 두 마리가 방사 직전 힘겨루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중 20개의 두루미 알에서 부화한 두루미를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전까지 훈련을 시키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데,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싸움기술을 가르치는 것도 훈련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공개한 WWT측은 “두루미들이 이소령처럼 완벽한 킥을 보여줬다”며 “성공적인 훈련을 마치고 곧 야생으로 돌려보내진다”고 설명했다.
‘쿵푸팬더 실사판 두루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쿵푸팬더보다 더 날렵해 보이네”, “두루미가 저렇게 난폭한 면이 있었나?”, “이소룡도 울고갈 실력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쿵푸팬더 캡처. WWT제공(쿵푸팬더 실사판 두루미)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