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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한반기 신입사원 채용 실시…지역 인재 발굴 확대

입력 | 2013-09-02 10:55:54


SK텔레콤의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2일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진행 된다. 

SK텔레콤은 전국을 수도권(서울·경기), 중부(충청권), 서부(전라권), 경북, 경남의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 별 지원자 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전국 각지에서 근무가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 운용, B2C/B2B 마케팅 직군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전체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지역 인재로 뽑을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단순한 스펙 쌓기보다 도전과 혁신을 즐기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잇츠 유(It’s YOU)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오는 13일부터 양일 간 경기도 이천 소재 연수원에서 ‘SK텔레콤 인사 담당자와 함께 하는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캠프 참가자들 중 희망자는 ‘도전·실패·꿈·사랑·혁신·몰입’을 키워드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발표하고 키워드 별로 현장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참가자는 올해 하반기 SK텔레콤 공채 지원 시 면접 전형에 참여할 수 있는 ‘슈퍼 패스 티켓’을 얻게 된다.

이 밖에도 청춘 멘토(개그우먼 박지선, 청년 CEO 김윤규 등)와의 고민 상담, 채용 담당자와의 대화 등 취업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 신청은 2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간 SK텔레콤 힐링캠프 전용 홈페이지(www.skt-healingcamp.com)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학점, 어학점수, 수상경험 등의 정보는 필요하지 않다. 캠프 참석자는 오는 11일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역 인재 채용 확대 외에도 지난해부터 ‘장애인 특별전형’을 도입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채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SK텔레콤의 201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9월 초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이 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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