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2014학년도 수시모집
경기대 수원캠퍼스에 위치한 텔레컨벤션센터. 경기대 제공
경기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정원의 56%에 해당하는 1853명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모집 1차 전형에서 수시모집 전체 인원의 70%에 해당하는 1297명을 모집한다.
수시모집 1차 전형은 일반학생전형, 특별전형, 입학사정관전형의 3가지로 나뉜다. 일반학생전형으로는 △적성고사전형(446명) △논술고사전형(294명) △실기고사전형(34명)을, 특별전형으로는 △경기글로벌리더전형(100명) △체육특기자전형(36명) △사회경력자전형(18명)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는 △KGU감성인재전형(162명) △디자인비즈전형(36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32명) △기회균형선발전형(14명) △농어촌학생전형(125명)이 있다.
김현수 입학처장
입학사정관 전형, 교내활동만 평가대상
입학사정관전형의 면접평가는 모든 전형에서 공통인 심층면접Ⅰ과 전형에 따른 특성화된 면접인 심층면접Ⅱ로 유형을 나눠 진행한다. 수시모집 1차 전형의 KGU감성인재전형과 디자인비즈전형, 수시모집 2차 전형의 자기추천자전형은 공통면접인 심층면접Ⅰ과 심층면접Ⅱ를 함께 치른다. 나머지 전형에서는 심층면접Ⅰ만으로만 평가한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공인어학성적과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은 제출을 금지하고 있다. 평가대상을 교내 활동으로 제한한다. 일부 학생이 스펙으로 인식하고 있는 화려한 외부 활동들보다는 학교생활의 충실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자기추천자전형 지난해보다 선발인원 45명 늘어
수시모집 2차 전형은 적성고사전형(446명)과 더불어 창의적 체험활동 등 비교과 성적만을 반영해 선발하는 자기추천자전형(110명) 등 2가지 전형을 실시한다. 올해는 자기추천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65명에서 110명으로 늘렸다.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