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는 1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가 독일 더셀도르프에서 이달 8일까지 열리는 캠핑카 박람회 ‘카라반 살롱(Caravan Salon)’에서 스프린트 카라반(caravan) 콘셉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공개된 콘셉트 모델 사진을 보면 흑동광 회색 메탈 색상을 입은 이 차량은 높은 천장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의 오른쪽 문이 전부 열려 바깥에서 내부 모습이 보이도록 했다.
차량 내부는 완전히 돌아가는 프론트 시트, 더블베드로 이용 가능한 사이드-페이싱 벤치 시트를 갖췄고 회색의 고광택 라미네이트 플로어, 알칸타라 벽과 천장, LED조명 등을 이용해 장식했다.
또한 플랫 스크린 텔레비전과 부엌, 화장실, 옷장 및 수납공간 등의 편의시설도 탑재했다. 이 차량의 양산화 여부에 대해선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