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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올림픽
'피겨여왕' 김연아(23)가 선수생활 마지막 대회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2일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프로스펙스 YUNA 14' 런칭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내년 소치올림픽은 긴 선수생활을 마무리하는 대회"라면서 "마지막인 만큼 후회없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는 지난 세계선수권 우승에 대해 "솔직히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거라 1등할 거라는 생각은 못했다"라면서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올림픽 티켓을 3장 따왔으니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 잘하든 못하든, 올림픽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잊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연아는 "마지막으로 "팬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한다. 소치올림픽에서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