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카라가 최근 수면 위로 올라온 재계약 문제와 관련해 조심스러우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2일 4집 ‘풀 불룸’을 내놓은 이들은 현재 소속사 DSP미디어 측과 재계약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나 “아름다운 생각을 갖고 회사 측과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아직 진행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류스타답게 카라의 재계약 여부는 국내외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 소속사에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지 국내는 물론 해외의 관심이 높다. 박규리는 “2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기가 집중돼 관심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카라는 “팬들과 가깝게 소통한다”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