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호주-9일 노르웨이-22일 독일
신흥경제국발(發) 경제위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경제 동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독일 호주 등 주요국이 9월 줄줄이 총선을 치른다.
22일 치러질 독일 총선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3선 성공이 점쳐진다. 독일 유력 여론조사기관인 ‘포르자’에 따르면 최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교민주당은 지지율 41%를 얻어 라이벌 사회민주당(22%)을 배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예정된 호주 총선의 관전 포인트는 야당이 6년 만에 집권에 성공하느냐다. 축출된 지 3년 만에 복귀한 케빈 러드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은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보수 야당연합에 고전하고 있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