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예능계의 불루칩' 나영석 PD에게 농담섞인 독설을 날렸다.
이서진은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자신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택시 옆자리에 탄 나영석 PD와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나영석 PD는 음료마실 때 쓰는 텀블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 하는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나영석 PD를 도와주며 "무식해가지고. 이런 인간이랑 유럽을 간 게 믿기지 않는다"고 공격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형(이서진)은 원래 어릴 때부터 약간 재수없게 그랬냐"고 반격했다.
이서진은 tvN '꽃보다 할배'에서 박근형, 신구, 이순재, 백일섭 등 꽃할배 4인방의 짐꾼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서진은 이날 공동 MC 홍은희에게도 "같이 드라마 출연한 지 너무 오래됐다. 얼굴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공격했다.
이에 홍은희는 "뭐가 바뀐 거냐. 안 바뀐 연예인 1위다"고 대꾸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