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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나영석PD 얻어걸렸다…홍은희 늙었다” 독설

입력 | 2013-09-03 10:02:00


배우 이서진이 '예능계의 불루칩' 나영석 PD에게 농담섞인 독설을 날렸다.

이서진은 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자신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택시 옆자리에 탄 나영석 PD와 장난스럽게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나영석 PD는 음료마실 때 쓰는 텀블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 하는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나영석 PD를 도와주며 "무식해가지고. 이런 인간이랑 유럽을 간 게 믿기지 않는다"고 공격했다.

이어 MC 김구라가 나영석 PD에게 "'꽃보다 할배' 잘 된 것을 축하한다"고 하자 이서진은 "별 하는 것 없어 얻어걸린 거다"고 깍아내려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형(이서진)은 원래 어릴 때부터 약간 재수없게 그랬냐"고 반격했다.

이서진은 tvN '꽃보다 할배'에서 박근형, 신구, 이순재, 백일섭 등 꽃할배 4인방의 짐꾼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이서진은 이날 공동 MC 홍은희에게도 "같이 드라마 출연한 지 너무 오래됐다. 얼굴이 많이 바뀐 것 같다"고 공격했다.

이에 홍은희는 "뭐가 바뀐 거냐. 안 바뀐 연예인 1위다"고 대꾸했다.

하지만 이서진은 "많이 바뀐 것 같은데. 늙어서 그런 가보다. 그때는 어릴 때니까.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보다.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그랬으니까"라고 놀렸다. 두 사람은 10년 전 드라마 '별을 쏘다'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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