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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리,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공식맥주 선정

입력 | 2013-09-03 10:52:00


프리미엄 맥주 카프리(Cafri)가 오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남 광주에서 열리는 ‘2013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의 공식 맥주로 선정됐다.

카프리는 2013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의 주제인 ‘것이기 멋이기(Anything Something)’를 반영해 만든 행사 공식로고 ‘거시기 머시기’를 카프리 병맥주 라벨에 붙인 특별판을 제작해 전시한다. 행사 공식 로고인 ‘거시기 머시기’ 글자를 사람의 표정으로 나타내 두 사람이 마주보고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별판은 데얀 수딕(Deyan Sudjic) 런던 디자인 뮤지엄 관장, 브랜든 기언(Brandon Gien) 호주 굿 디자인 대표 등 디자인계 유력 인사를 비롯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소속 11개국 문화부 장관이 참여하는 전야제(9월4일)와 개막식(9월5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카프리 관계자는 “카프리가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의 공식맥주로 선정돼 국내 토종 프리미엄 맥주의 맛을 널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의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출시 18년째를 맞는 카프리는 국내 프리미엄 맥주 시장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유럽산 아로마 홉인 프리미엄 핵사홉을 사용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거품, 상쾌한 끝 맛을 자랑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