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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파워’ 이승기, 배낭여행 2탄 출연…물망 오른 여배우는?

입력 | 2013-09-03 14:18:00

나영석PD와 이승기. 스포츠동아DB


나영석PD 이승기

인기스타 이승기가 tvN이 '꽃보다 할배'에 이어 선보이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여배우 특집(가제)'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승기로선 작년 4월 '강심장' 이후 첫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 이승기의 출연은 '1박2일'을 오랫동안 함께 했던 나영석PD와의 인연 덕분.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은 대한민국의 톱 여배우 네 명과 이승기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나영석PD는 "이승기와는 복귀작을 함께 하는 것으로 신뢰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다"라면서 "자주 만나서 프로그램 이야기도 많이 했다.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즐거운 작업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여배우 특집은 이승기가 출연한다는 사실 외에 확정된 바는 없으며, 대한민국의 톱 여배우들을 섭외 중에 있다. 여행지나 출발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나영석PD는 "여배우 특집은 11월경 방송을 염두에 두고 기획 중이다. 현재 윤여정, 김희애씨의 출연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아직 방송 시일이 남아있는 만큼 여유를 가지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영중인 '꽃보다 할배' 대만편은 총 5회로 마무리돼 이번 달 20일까지 방영된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꽃보다 할배'는 11월경 여배우 특집이 방송된 이후 내년 1월 새로운 여행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나영석PD와 이승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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