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제4광구 시추에서 1억5000만 t에 이르는 가스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2007년 이 광구의 지분 10%를 사들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모잠비크 북부해상에서 발견된 가스는 모두 19억6000만 t에 이른다. 가스공사가 이 광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분(10%)을 감안할 때 가스공사가 확보한 가스 자원은 1억9600만 t으로 국내에서 5년 이상(연간 가스 사용량은 약 3800만 t)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