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모닝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6만2123대가 팔려 ‘베스트셀링 카’ 1위에 올랐다. 2위는 현대자동차 ‘쏘나타’(6만1532대), 3위는 현대차 ‘그랜저’(6만1153대), 4위는 현대차 ‘포터’(6만736대)였다.
모닝은 올해 1∼7월 판매량이 5만4384대로 그랜저(5만4696대)에 312대 차로 뒤졌다. 하지만 8월 현대차 노조의 파업과 경기 불황에 따른 대형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그랜저가 6457대 팔리며 주춤하는 사이 모닝은 7739대가 판매돼 한 달 만에 역전에 성공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