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문화소통포럼 폐막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막을 내린 2013 문화소통포럼의 마무리 행사인 ‘문화의 밤’에 참석한 국내외 인사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3일 서울에서 펼쳐진 제4회 문화소통포럼(CCF)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문화 전문가들은 행사 마지막 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문화가 교차하고 융합하는 현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미국 대표인 제임스 서클링(와인평론가)은 “세계 각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포용할 때 전 세계의 문화가 더 발전한다”고 했고, 한국 대표 배우 겸 감독 박중훈 씨는 “오늘은 곧 내일의 전통이므로 전통과 현대가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