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구연합회와 전국핸드볼연합회가 국민생활체육회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는 최근 전국종목별연합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단체운영을 위해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전국축구연합회와 전국핸드볼연합회가 최우수등급(S)을, 전국승마연합회와 전국야구연합회를 비롯한 10개 단체가 우수등급(A), 전국농구연합회와 전국등산연합회 등 24개 단체가 보통등급(B)을 받았다.
성과평가 결과 정회원단체의 전체 평균점수는 71.8점으로 처음 실시한 지난해 57.9점에 비해 13.9점 상승했다. 올해 첫 평가가 이뤄진 대다수 준회원단체의 평균점수는 65.3점으로 나타났다.
국민생활체육회는 “평가결과 전반적으로 성과평가에 대한 전국종목별연합회의 이해도가 높아졌으며, 각종 사업 활동과 단체운영이 안정화되고 공정·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단체(S∼A)로 선정된 단체에 대해서는 표창을 하고 성과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반면 C등급과 D등급을 받은 15개 단체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계획서를 제출하게 하고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방침이다.
양형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