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롯데·NC와 4강 교두보 싸움
선발 로테이션 변화 승부수 던져
SK가 운명의 일주일을 맞았다.
SK는 3일 열린 잠실 LG전을 시작으로 9월 첫 주 롯데(5∼6일), NC(7∼8일)와 차례로 만난다. 6위 SK가 4강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선 이번 주 6경기의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상대전적에서 열세에 있는 LG와 NC, 순위표에서 바로 위에 있는 5위 롯데를 연거푸 상대하기 때문이다. 최소 4승2패를 목표로 잡았다. 3승3패를 거두면 4위 넥센과의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어 최소 4승이 필요하다는 게 SK 코칭스태프의 계산이다.
SK 구단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겠지만 롯데, NC전 결과가 4강 싸움 지속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8월의 상승세가 이어져 이번 주 6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잠실|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