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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 화재, 피해액은?

입력 | 2013-09-04 10:46:00


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 화재. YTN 뉴스 캡쳐.


충남 서천의 해양자연사박물관에 화재가 일어났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있는 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에 3일 오후 10시 52분쯤 불이 났다. 이 화재는 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 내부 1,900여㎡ 중 1,500여㎡와 전시물 등을 대부분 태운 뒤 3시간여 뒤인 새벽 2시 17분경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00여명과 소방차 1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건물의 특성상 조기 진화가 쉽지 않았다.

이 화재로 1명이 중태에 빠졌고, 무려 15만여 점의 전시물이 불에 타 재산 피해는 수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서천 해양자연사 박물관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 화재, 원인이 뭘까", "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 화재, 망가진 것들 아까워서 어떡해", "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 화재, 일본은 천재 한국은 인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서천 해양자연사박물관 화재 사진=YTN 뉴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