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입장
4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이석기 녹취록'에 대한 입장을 밝힌 기자회견에서 "총기탈취·시설파괴 등의 발언은 농담처럼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농담'을 활용한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이정희 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밀조직 RO 회동'이라고 알려진 5월 10일, 12일 모임에 대해 "경기도당 전·현직 간부들의 통상적인 모임이었다"라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총기탈취·시설파괴 등의 언급은 농담처럼 나온 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다른 누리꾼들은 "전문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건 사실 아닌가", "차라리 사과부터 했으면 좋았을걸", "통합진보당 입장은 존중해주자" 등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