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국회방송 캡처
오병윤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4일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를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오병윤 원내대표는 "원포인트 본회의 처리는 저희들에 대한 이중살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병윤 원내대표는 또 "이 사건에 대해서 어떤 판단을 갖느냐를 넘어서 국회의원의 체포동의안의 법리가 내란죄가 맞는지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오병윤 원내대표는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내란음모 혐의라는 말을 듣고 80년 5월이 생각났다"며 "과거 공안사건은 다 무죄로 판결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병윤 원내대표는 시간을 주면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