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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송혜교·조여정·남상미가 이상형…볼륨몸매 좋아”

입력 | 2013-09-04 16:05:00



가수 김원준이 이상형으로 배우 송혜교를 꼽았다.

김원준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환상 속의 그대'에 출연, 본능에 충실한 이성관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김원준은 50명의 여성 중 자신의 이상형과 가장 가까운 한 명의 여성을 찾기 위해 나선 가운데, 김원준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가수 김진표가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폭로전을 벌였다.

김진표는 김원준의 이상형에 대해 "김원준은 이성의 몸매를 많이 보는데, 특히 가슴에 집착을 많이 한다"고 밝혀 김원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원준은 이내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자신의 이상형 조건 중 하나라고 인정했다.

이에 MC들은 "연예인 중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을 했고, 김원준은 "송혜교, 조여정, 남상미 씨 등 아담하면서도 볼륨 있는 몸매를 가진 분이 좋아한다"고 답했다.

김원준의 오랜 절친이기도 한 MC 신동엽은 방송 말미에 "(김원준이) 이렇게까지 밝힐 줄은 몰랐다"며 특유의 농담을 날렸고, 김원준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 줄 아느냐, 신동엽은 나의 성교육 선생님이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김원준 이상형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원준, 송혜교가 이상형이라니…정말 솔직하네" "김원준 송혜교 이상형 고백, 이런 눈 높은 사람" "김원준 송혜교 이상형 고백, 남자라면 공감할 듯" "김원준 송혜교 이상형 고백, 정말 글래머 스타만 좋아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환상 속의 그대'는 매회 한 명의 스타가 출연, 스타의 '온리원(OnlyOne)'을 꿈꾸는 후보 50인 중 최후의 1인을 선정하는 스타 이상형 매칭 프로그램이다. 4일 오후 8시와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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