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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김기덕 감독, 베니스 영화제서 ’기립박수’ 받아

입력 | 2013-09-04 17:08:00


김기덕 뫼비우스 레드 카펫

김기덕 뫼비우스 레드 카펫

신작 '뫼비우스'를 발표한 김기덕 감독이 제7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기립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피에타'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던 김기덕 감독은 올해도 '뫼비우스'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한국 영화는 '뫼비우스'가 유일하다. 김기덕 감독은 배우 서영주-이은우와 함께 베니스로 향했다.

베니스 영화제의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뫼비우스' 팀을 위해 레드카펫을 준비, 김기덕 감독에 대해 존경을 드러냈다.

이날 '뫼비우스' 공식 상영에서 김기덕 감독과 배우들은 약 5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

김기덕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 '뫼비우스'는 욕망을 거세당한 가족의 치명적 몸부림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는 오는 5일 개봉한다.

김기덕 레드 카펫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기덕 레드 카펫, 역시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답다", "김기덕 레드 카펫, 역시 대단한 감독이다", "김기덕 레드 카펫, 대체 영화 뫼비우스 어떻길래", "김기덕 레드 카펫, 영화 내용 들어보니 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김기덕 뫼비우스 레드 카펫 사진제공=김기덕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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