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용산 재검토’
감사원이 용산과 강남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린 후 국회에 이 같이 보고했다.
지난 4월부터 감사원은 총 두 달에 걸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을 대상으로 신분당선 등 10개 민간투자 교통사업의 수요예측 및 타당성 조사 관리실태를 감사해왔다.
특히 이번 결과를 통해 지난 4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중단되 수요 감소가 확실시됨에도 관계당국은 교통수요 예측 재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국토부 장관에게 신분당선 교통수요 예측 재조사를 실시할 것과 적격성 조사 재검증 등의 조치를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신분당선 용산 재검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분당선 용산 재검토, 용산까지 가는 길 힘드네요”, “신분당선 용산 재검토, 분당 주민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 “신분당선 용산 재검토, 예상은 했었지만”라는 등의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