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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포시즌호텔과 위탁운영계약 체결

입력 | 2013-09-05 03:00:00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 개발 중인 호텔 운영을 위해 세계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 호텔 앤드 리조트’와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지면적 4117m²에 짓는 이 호텔은 ‘포시즌 호텔 서울(사진)’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지하 7층, 지상 25층 규모에 객실은 317실이다.

포시즌 호텔 앤드 리조트는 1960년 이사도어 샤프 회장이 설립해 38개국에 91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회 의장과 알 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최대주주이며 창업자인 샤프 회장이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에 메리엇 계열인 코트야드 브랜드를 도입해 객실 282개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개발하고 있으며 호주의 포시즌 시드니 호텔 인수를 추진 중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