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 우송대서 창립총회
‘온 국민이 함께 건강한 세상’을 지향하는 학계, 전문가 모임인 한국건강보장학회(회장 이현주 우송대 간호학과 교수)가 7일 대전에서 창립된다.
학회창립준비위원회는 4일 “생활 및 의료기술, 국민의 건강 수준은 향상됐으나 건강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건강보장학회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학회는 7일 대전 우송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초대 학회장에 이 교수를 선임한다. 회원들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돼 있는 의료급여관리사(간호사)와 간호학과 및 의대 관련 교수 등 60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학회는 ‘건강 형평성 실현’이라는 목표로 △저소득층의 건강 형평성 달성 △의료급여사례관리의 정책 및 해결책 마련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의료급여제도의 사례 관리 성과 및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김의숙 연세대 명예교수, 신혜령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서지이 한국의료급여관리사협회장 등의 토론도 이어진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