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규 학교법인 수원인제학원 전 이사장(사진)이 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최 전 이사장은 수도여자사범대를 졸업한 뒤 경기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걸스카우트연맹 부총재와 걸스카우트 경기연맹장,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장 등을 지내면서 여성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저개발국가의 10대 미혼모를 위한 교육활동을 돕는 세계걸스카우트 지원재단에서 활동하며 세계 여성들의 잠재력 개발에도 앞장섰다. 가족으로는 아들 이재혁 진혁 씨, 딸 수경 난경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수원시 연화장장례식장. 영결식은 7일 오전 9시 30분 수원여대 인제관 설립자 동상 앞에서 치러진다. 031-290-8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