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여성 3명을 납치해 10년 동안 감금하고 성 노리개로 삼은 혐의로 수감된 범인이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 워싱턴포스트는 오하이오 주 피커웨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아리엘 카스트로 씨(52)가 3일 오후 9시 20분경 감방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고 3일 전했다. 카스트로 씨는 미셸 나이트(32), 어맨다 베리(27), 지나 디지저스 씨(23) 등을 납치해 10년간 자택에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00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