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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진영 “집도 차도 없어…물욕 없다”

입력 | 2013-09-05 05:25:00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가수 박진영이 물욕이 없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클럽을 금요일 밤에 간다. 일주일에 한 번 간다"고 말했다.

MC들이 "할로윈 때 가면 쓰고 망토 쓰고 온갖 멋은 다 낸다고?"라고 묻자 박진영은 "그런 거 좋아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음악이 크게 나오고 술이 들어가면 쑥스러움 없어지니까 춤도 출 수 있다. 미국 일본 중국 한국 핫한 클럽 다 가봤다"고 인정했다.

이어 박진영은 "개인적으로 물욕은 없다. 집도 없고 차도 없다. 시계도 사본 적 없다"며 "돈을 쓸 때 안 아까운 건 사람들과 재밌게 먹고 마시는 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비행기는 항상 일등석을 타야한다"며 "기계를 펴놓고 곡을 쓰기 때문이다. 일반석에서는 악기를 다 펼칠 수 없다. 그 안에서 2곡 이상은 쓴다. 그래야 일등석 탄 게 안 미안하다"며 비행기 안에서 쓴 곡으로 2PM '어게인 앤 어게인', '하트비트' 등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박진영과 함께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한승연, 강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카라의 구하라와 강지영은 방송 중 갑자기 눈물을 쏟아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구하라는 MC 규현의 "연애돌"이라는 놀림에 발끈하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으며, 강지영은 MC 김구라의 애교 요청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 눈물을 쏟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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