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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외교위,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입력 | 2013-09-05 06:57:00

美 상원 외교위,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美 상원 외교위,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 국회 상원 외교위원회는 4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시리아에 대한 제한적 군사작전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미 상원 외교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표결을 실시한 결과, 찬성 10표-반대 7표로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미 상원 외교위 시리아 군사개입 결의안은 60일간 시리아 군사 목표물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방식의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투를 위한 지상군 파병은 승인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할 경우 30일 더 연장할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요청이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9일 상원 전체회의에서 심의 및 표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웨덴을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화학무기를 사용해 자국민을 죽인 시리아는 레드라인을 넘어섰다"라며 "이번 공격에 제대로 응하지 않으면 우리는 더 많은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고 이번 시리아 군사개입의 정당성을 설파했다.

美 상원 외교위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美 상원 외교위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시리아 화학무기는 좀 아니었지", "美 상원 외교위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미국이 진짜 세계의 경찰 노릇하네", "美 상원 외교위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지상군 파병은 안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美 상원 외교위 시리아 군사개입 승인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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