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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추신수, 코리안리거 맞대결 이뤄질까?

입력 | 2013-09-05 10:13:00

임창용(왼쪽)-추신수. 동아닷컴DB


임창용

'풍운아' 임창용(37·시카고 컵스)과 추신수(31·신시내티)의 맞대결이 성사될까?

임창용이 5일(한국시간) 드디어 메이저리그로 승격됐다. 임창용의 소속팀 시카고 컵스는 추신수의 신시내티 레즈와 같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 속해있다. 시카고 컵스는 오는 10일부터 신시내티의 홈 그레이트 아메리카 볼파크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추신수는 최근 시즌MVP 후보의 다크호스로까지 거론되며 매 경기 선발출전하고 있다. 임창용이 불펜 투수인데다, 사이드암 투수인 만큼 좌타자인 추신수와 맞붙을 가능성은 점치기 어렵다. 사이드암 투수는 좌타자에 약하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한국 야구팬들로서는 흥미로운 맞대결인 임창용vs추신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까지, 내셔널리그에만 코리안 메이저리거가 3명 몰리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이 더욱 메이저리그로 쏠리게 됐다. 가장 최근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맞대결은 지난 7월 28일 류현진과 추신수의 맞대결이었다.

임창용-추신수. 동아닷컴DB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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