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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 류현진 토요일 등판 취소…추신수와 재대결 무산

입력 | 2013-09-05 10:13:00

류현진 허리통증 등판 취소


‘허리통증’ 류현진 등판 취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26)과 추신수(31)의 한국인 투·타 재대결이 취소됐다.
류현진의 등판이 취소된 탓이다.

MLB.COM은 5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의 7일 신시내티 레즈전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원인은 허리 이상.

류현진은 지난주 토요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홈 슬라이딩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때 허리가 삐끗했다고 한다. MLB.COM은 류현진의 말을 인용해 고통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약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허리를 삐끗한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신시내티와의 3연전 1차전에서 선발등판 할 예정이었다. 그래서 이날 신시내티 톱 타자 추신수와의 투타 재대결이 기대됐으나 무산됐다. 포스트 시즌에서 두 팀이 맞붙지 않으면 류현진과 추신수의 이번 시즌 대결은 이뤄지지 않는다.

LA 다저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류현진-잭 그레인키-클레이튼 커쇼 등 선발 3인방을 모두 투입해 포스트 시즌 예행연습을 할 예정이었으나 류현진을 이탈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류현진의 공백은 크리스 카프아노가 메운다.

사진=류현진 허리통증 등판 취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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