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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125년전 호텔 숙박료는?

입력 | 2013-09-05 10:29:03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물이 게재됐다.

공개된 흑백 사진 속에는 일본인 호리 리기타오로가 1888년에 지은‘대불호텔’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은 서울이 아닌 인천에 있으며, 3층짜리 양옥 건물로 서양식 침실과 식당을 갖췄으며, 일본식 다다미 방이 240개, 침대 방이 11개에 달한다.

또한 이 호텔의 객실별 숙박료는 상급 2원 50전, 중급 2원, 하급 1원 50전이었으며 당시 일본식 여관의 상급 객실 숙박료가 1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비싼 요금이지만, 항상 사람들이 북적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지금도 있을까?”,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한 번 가보고 싶다”,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지금 돈이면 평생 살수 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