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 DB)
개그맨 이봉원 측이 얼굴 부상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추측성 보도 자제를 부탁했다.
이봉원 소속사 싸이더스HQ는 5일 이봉원의 부상 소식과 관련해 "이봉원은 지난 4일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쉬' 촬영 도중 안면 타박상의 부상을 입었다"며 "이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안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은 아니며,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 타박상 정도의 부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관련한 추측성 기사들에 이봉원도 혼란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이봉원은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쉬' 촬영 도중 얼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스플래쉬'는 다이빙대 위에서 스타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선사한다는 콘셉트다. 하지만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야 하는 공포감을 극복해야 해 선수가 아닌 연예인이 감당하기엔 무리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다음은 이봉원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싸이더스HQ(sidusHQ)입니다.
이봉원 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쉬' 촬영 도중, 안면 타박상의 부상을 입게 됐습니다.
이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안면이 함몰되는 큰 부상은 아니며,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 타박상 정도의 부상입니다.
현재 이봉원 씨는 병원에서 눈 등 부상의 소지가 우려되는 부분에 있어서 정밀 검사를 통한 진찰을 하고 있으며,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한 아직 정확한 진단이 나오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관련한 추측성 기사들에 이봉원 씨도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