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봉원. 사진 제공ㅣMBC
개그맨 이봉원이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스플래시) 녹화 연습 도중 얼굴을 다쳤다.
5일 MBC에 따르면 이봉원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다 얼굴이 먼저 물에 닿아 큰 마찰이 일어나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병원으로 후송돼 이날 오전까지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봉원의 얼굴이 함몰돼 광대뼈 수술을 받아야 할 위험한 상황이라고 알렸지만 프로그램 박현석 CP는 “타박상인데 정도가 심한 것이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하게 치료할 예정이다”며 함몰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스플래시’에 출연하는 25명의 스타들은 모두 다이빙을 처음 접해 연습 때부터 부상에 시달려왔다. 8월21일 제작발표회 당시 모든 출연자들은 “부상이 제일 무섭다”고 밝힌 바 있다.
제작진 역시 안전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지만 현재 방송된 2회까지 스타들의 몸에서는 피멍과 상처가 여실히 드러났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