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이봉원. 사진 제공ㅣMBC
개그맨 이봉원이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스플래시) 녹화 연습 도중 입은 얼굴 부상으로 결국 하차한다.
연출자인 신정수 PD는 5일 “이봉원이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 PD는 이봉원이 현재 몸 상태로는 정식 경연이 벌어지는 6일 촬영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날 MBC에 따르면 이봉원은 전날 오후 경기 고양시 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다 얼굴이 먼저 물에 닿으면서 큰 마찰이 일어나 심한 타박상을 입었다.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얼굴이 붓고 멍이 드는 타박상 정도의 부상”이라며 “눈 등 부상의 소지가 우려되는 부분에 있어서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