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크레용팝이 글로벌 팬들을 위해 ‘빠빠빠’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크레용팝은 기존 여자 아이돌의 섹시한 이미지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6월20일 발표한 ‘빠빠빠’는 일명 ‘직렬5기통 춤’을 앞세워 많은 패러디 영상이 쏟아졌다.
미국 빌보드와 ABC뉴스, ABC 산하 방송국인 KTNT에서 ‘제2의 싸이’로 소개된 크레용팝은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한 첫 행보로 ‘빠빠빠 2.0’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빠빠빠 2.0’ 뮤직비디오는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신사동 가로수길, 한강 뚝섬유원지, 어린이대공원 등을 오가며 촬영됐다. 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멤버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촬영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크레용팝의 ‘빠빠빠 2.0’ 뮤직비디오는 9일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