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심수봉(58·사진)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 그는 ‘사계-더 포 시즌스’라는 제목으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21일 오후 2시, 6시에 팬들과 만난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에 출연한 심수봉은 이번 콘서트에서 ‘그때 그 사람’ ‘사랑밖엔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히트곡을 부른다. ‘사계’라는 콘셉트에 맞춘 뮤지컬 무대가 꾸며지고, 가수 유성은과 함께 ‘비나리’를 듀엣으로 부르는 순서도 있다. 5만∼15만 원. 1544-7543,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