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은 5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10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대한배구협회가 요청했던 외국인선수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등록비 문제와 관련해 원만한 해결방침을 확정했다. 이사회는 외국인선수 등록비를 납부할 수 없지만 협회의 제도도입 배경이 유소년배구육성을 통한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내용임을 공감했다. 협회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타당성을 검토해 지원키로 했다. 협회도 KOVO 이사회의 의견을 이해하며 외국인선수 등록비 징수를 철회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사업계획서를 KOVO와 협의키로 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