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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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는 공만 잘 던지는 것이 아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모범생 그 자체다.
앞서 지난해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은 커쇼가 이번 시즌에는 또 다른 상을 받으며 성실하고 모범적인 인간성을 증명했다.
브랜치 리키상은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되고 또 젊은이들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야구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1991년 제정됐고, 덴버 로터리클럽에서 매년 수상자를 정한다. 커쇼는 이 부문 역대 최연소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시상식은 시즌이 끝난 후 11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커쇼는 스포츠 기자단, 야구 관계자, 역대 수상자, 팬 등 다양한 층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