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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차이나’ 아래턱 17.8cm 소녀, 인형 미모로 변신

입력 | 2013-09-06 08:57:00


(사진=스토리온 ‘렛미인’ 캡처)


길이가 무려 18cm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아래턱 때문에 외계인이라고 놀림 받던 중국 소녀가 '렛미인'을 통해 웃음을 되찾았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에서는 렛미인 최초로 펼쳐진 글로벌 특급 프로젝트 '렛미인 차이나' 편이 전파를 탔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렛미인 차이나' 공개모집에는 지원 첫날부터 사연이 폭주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중국 최초의 '렛미인'은 비정상적으로 길게 돌출된 턱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을 닮았다는 놀림을 받은 소녀였다.

올해로 만 18세인 여대생 구워팡위엔은 3세 때 의자에서 굴러 떨어진 후부터 위턱은 자라지 않고 아래턱만 자라 비정상적인 주걱턱을 가지게 됐다. 그의 아래턱 길이는 17.8cm에 달했고, 개방교합이라 음식을 씹는 것도 어려운 상태였다.

하지만 수술 60일 후, 구워팡위엔의 외모는 완전히 달라졌다.

감탄을 자아내는 인형 비주얼로 등장한 구워팡위엔은 "무엇보다 음식을 먹는 게 편해졌다. 저는 예전의 제가 아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 딸을 보내고 걱정했던 그의 부모는 "딸을 못 알아봤다. 딸의 턱이 예전보다 많이 예뻐졌다. 지금 생각해보면 딸을 한국으로 보낸 게 현명했던 결정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중국 최초 렛미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중국 최초 렛미인, 정말 인형 미모로 변신" "중국 최초 렛미인, 이전에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중국 최초 렛미인, 변화 정말 놀라워" "중국 최초 렛미인, 돌출 턱 때문에 정말 힘들었겠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렛미인' 방송에는 '털 많은 여자' 김미영 씨의 변화된 모습도 공개돼 큰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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