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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70세 맞은 호킹의 전기

입력 | 2013-09-07 03:00:00

◇스티븐 호킹/키티 퍼거슨 지음/이충호 옮김/504쪽·2만2000원/해나무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 물리학자로 각광받는 스티븐 호킹의 70세(2012년) 생일에 맞춰 발간된 전기. 호킹이 50세 때 ‘스티븐 호킹: 모든 것의 이론을 찾아서’를 낸 영국 과학저술가가 완전히 새롭게 썼다. 스물한 살에 루게릭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된 호킹이 그 절망감을 극복하고 물리학의 역사를 새로 써간 과정을 엮었다. 호킹은 블랙홀 질량불변론을 발표하고 4년 뒤 이를 뒤집는 블랙홀 폭발론을 발표했다. 결혼과 이혼도 두 번씩 반복했다. 몸은 휠체어에 묶여 있어도 마음은 과거의 성공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의 화신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