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은 국가정보원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적용한 내란 음모 혐의에 대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3∼5일 전국 성인 913명(표본오차 ±3.2%포인트, 95% 신뢰수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에게 적용된 혐의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61%가 “사실일 것”이라고 답했다.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응답은 21%에 그쳤고,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