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는 앞서 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국 놈들 복수할 거다. 컨트롤 비트 다운받을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발언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최영태는 7일 오전 10시 30분경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방송보고 착잡한 마음에 올린 글이 파장이 조금 커진 것 같아 글을 내렸다"라며 "나쁜 뜻이 아니라 '방송의 적'에 나왔던 대사를 조금 패러디한 글이었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태는 6일 방송된 슈퍼스타K5 조별 미션 수행 과정에서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며 갈등의 중심에 섰다. 최영태는 팀까지 옮겼지만 갈등은 여전했고 결국 탈락했다.
최영태 사과 발언에 누리꾼들은 "슈스케5 악마의 편집에 화가 난건가", "최영태 발언 경솔했다. 사과할 만했다", "최영태 아무리 그래도 욕을 한 건 잘못됐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컨트롤'은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곡으로 지난 8월 국내 래퍼들이 이 곡의 비트에 맞춰 가사를 창작, 동료 가수를 디스하는 데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최영태 사과’ 사진=Mnet ‘슈퍼스타K5’, 최영태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