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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원 악플러에 일침…“마누라덕? 어디까지 아는데?”

입력 | 2013-09-08 11:24:00

사진제공=이봉원 일침/페이스북


개그맨 이봉원이 SNS에 장문을 글을 올리면서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봉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제 기사의 8할 이상은 악성 댓글 뿐일까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봉원은 "방송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인터넷 댓글에 대해 무뎠고 별로 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어쩌다 본들 지금껏 함구했습니다"라며 "그런데 창피를 무릎 쓰고 여쭤보고 싶다"고 참다못해 입을 열었다.

이봉원은 "방송하면서 남한테 해코지를 한 적도 없고 욕 한 적도 없고 뭘 달라고 한 적도 없었습니다. 동료 관계자들에게 욕 한 번 안 먹고 비굴하게 살지 않았습니다"라며 "제가 사업에 실패해서 빚 갚고 있는 게 그렇게 중죄입니까? 마누라덕. 마누라덕. 대체 어디까지 아시는데요"라고 격앙된 감정을 나타냈다.

또 이봉원은 자신이 아프거나 다쳤을 때 '밥 먹고 살려고 별짓을 다 하는구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녕히 가세요' 등 악플이 달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인과응보거든요"라며 "칼로 받은 상처, 시간이 치료해주지만 펜으로 받은 상처 시간이 곪게 합니다"라고 악플러에 일침을 가했다.

앞서 이봉원은 4일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의 연습 장면을 촬영하다가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봉원 악플러 일침, 진짜 악플 너무했다", "이봉원 악플러 일침, 속 시원한 글이다", "이봉원 악플러 일침, 악플은 진짜 문제다", "이봉원 악플러 일침, 마음상한 것 같다", "이봉원 악플러 일침, 신경 쓰지 말아라", "이봉원 악플러 일침, 악플러는 반성하길 바란다", "이봉원 악플러 일침, 부상 회복되길 기원한다", "이봉원 악플러 일침, 항상 응원하니까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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