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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위기’ 마일리 사이러스,‘성행위 퍼포먼스’ 어땠기에

입력 | 2013-09-09 11:07:00

(사진=‘201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영상 캡처)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가 약혼자인 영화배우 리암 헴스워스와 결별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결별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19금 공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리암 헴스워스(23)가 약혼녀인 마일리 사이러스(20)와의 이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암 헴스워스의 한 측근은 "리암 헴스워스가 이별을 준비 중이며, 사이러스와 깨끗하게 정리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소식통은 리암 헴스워스가 최근 마일리 사이러스의 퍼포먼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리암 헴스워스가 충격을 받았다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퍼포먼스는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파격 안무로 미 전역을 들끓게 했던 무대이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달 25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리 센터(the Barclay's Center in Brooklyn, New York)에서 열린 '201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13 Video Music Awards·2013 MTV VMA)에서 가수 로비 시크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미며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누드톤 비키니 차림의 사이러스는 가수 로빈 시크와 합동 공연을 펼치면서 혀를 길게 빼거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저질 퍼포먼스를 펼치며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를 불렀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파격 '19금 무대'에 미국 온라인은 발칵 뒤집혔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사이러스 공연, 저질스럽다" "아이들이 보는 무대에서 제정신인가?"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마일리 사이러스는 각종 비난에도 불구,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공연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 또 다시 구설에 올랐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3월 약혼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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