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와 호흡만으로 육체와 정신이 깨끗하게 되는 수련법이 공개된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30분 ‘갈 데까지 가보자’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해발 700m의 산속을 네 발로 누비고 다니는 부부가 있다.
20여 년 전, 건강을 위해 인적이 없는 첩첩산중을 찾아왔다는 김종수 씨와 아내 현미정 씨. 대기업 과장으로 매일 치열하게 살아왔던 김종수 씨는 잦은 회식과 음주로 위장이 허약해지고 위에 구멍이 뚫리기까지 했다. 두 사람은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도시에서 벗어나 산속에서 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23년째 산골에 살며 건강을 되찾은 비법을 공개한다. 건강이 나빠지는 건 몸 안에 차갑고 나쁜 기운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고기, 채소, 심지어 과일까지 뜨겁게 먹어야 한다는 특별한 비법을 전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