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작품 ‘피크닉 클래식’ 선봬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공연 기획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자회사 스페라를 설립한 뒤 ‘칠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시험적으로 진행했다. 클래식 무대를 클럽으로 옮긴 ‘옐로 라운지’에서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기타리스트 밀로쉬를 출연시키기도 했다.
음반사의 틀을 벗어나려는 시도는 유니버설뮤직 그룹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니버설뮤직 그룹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사와 공연 기획을 전담하는 회사를 3년 전 각각 세웠다. 송현수 유니버설뮤직코리아 상무는 “큰 줄기에서 유니버설뮤직 그룹을 따라가되 한국 시장의 특성이나 규모에 맞춰 적용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