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지선 이상형
이지선 이상형 유재석 성유리 눈물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의 작가 이지선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방송인 유재석을 꼽았다.
이지선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13년 전 전신 화상 사고로 40여번의 수술을 이겨내야했던 투병생활 등 자신의 인생담을 들려줬다. 이날 이지선의 진솔한 인생 고백에 MC 성유리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유아교육을 지망했던 이지선은 13년전 교통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고통스런 나날들을 보내야 했다. 이지선은 이에 대해 "사고 후 스물 세 살이 아닌 세살로 살자고 생각했다. '누가 나를 이성으로 봐주겠나'라고 생각했다"라면서 "그러던 중 고마운 분이 있었고, 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여자로 살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라는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이지선은 "진실한 마음은 갖고 있다.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은 (남자가) 없다"라고 전해 좌중을 웃겼다.
사진=힐링캠프 이지선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