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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모하비, 뉘르부르크링 시험주행 중 해외언론에 포착

입력 | 2013-09-10 09:51:00


기아차 신형 모하비(수출명 보레고)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주행 중 해외언론에 포착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9일(현지시간) 신형 모하비가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시험주행 중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출처=월드카팬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차량 전체가 위장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관 디자인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디자인이 확 바뀐 라디에이터 그릴, 포르테와 K7(수출명 카덴자)의 헤드라이트 스타일을 모방한 세련된 헤드램프를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또한 매끄럽고 경사진 루프라인과 광각 헤드램프, 스포일러가 얹어진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다.

신형 모델의 제원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매체는 신차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4기통 2.4리터 GDI엔진과 3.3리터 GDI V6엔진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매체는 “그동안 모하비가 미국에서 저조한 판매율을 보였지만 신형 모하비로 미국 시장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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