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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소감 “너무 평범한 제게 특별한 글을…감사합니다”

입력 | 2013-09-10 16:32:00


(사진=이지선 트위터 캡처)


'힐링캠프' 출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 이지선이 뜨거운 관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지선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검색 1위인데 오는 전화는 택배 온다는 전화뿐이네요. 아무튼 여러분 감사해요"라며 방송 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지선은 "답글 못 쓰고 있지만 더 알고 보면 너무 평범한 제게 보내주시는 특별한 글들. 하나하나 캡처해서 갖고 싶을 정도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더 잘 살아야겠다고 다짐다짐~^^"이라며 높은 관심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지선은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13년 전 음주 운전자에 의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겪어야 했던 고통 등 자신의 인생담을 털어놓았다.

이지선은 당시 사고로 전신에 55%의 3도 화상을 입고 40여 번의 대수술을 겪어야했지만 불행을 딛고 일어섰다.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공부 중인 이지선은 '힐링캠프'에서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내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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