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한국 크로아티아
10일 저녁 열리는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친선 경기에 루카 모드리치(28)가 제외된 것에 대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월드 스타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였던 한국 팬들의 탄식과는 정반대의 반응이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9일 "모드리치가 한국으로 가지 않은 점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가 안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르카는 "2만km가 넘는 원정이지만 얻을 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인 모드리치는 사비 알론소의 부상으로 그 위상이 더욱 높아진 상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비야레알, 17일 갈라타사라이(챔피언스리그)와의 원정경기를 치러야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