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유리베 3홈런'
류현진이 소속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후안 유리베(34)의 3홈런을 앞세워 4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84승(59패)째를 거두며 2위 애리조나와의 격차를 12경기 차로 벌였다.
다저스는 2회 안드레 이디어와 유리베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다저스는 3회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투런홈런과 유리베의 솔로포로 5-0까지 달아났다.
다저스는 5회 한 점을 내줬지만 곧이은 공격에서 헨리 라미레즈와 유리베의 솔로포 두 방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유리베는 3연타석 홈런이자 생애 첫 한 경기 3홈런으로 펄펄 날았다. 유리베는 7회 2사 2-3루에서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 같은 막강한 타선 덕분에 다저스 선발 리키 놀라스코는 6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3승(9패)째를 따냈다.
<동아닷컴>